인천시 “소방공무원 처우개선 나섰다”
소방공무원 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 예정
인천시가 지역 내 소방공무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보이고 있다.
우선, 시는 각종 소방활동과 재난 현장에서 순직 또는 부상을 당한 소방공무원과 유가족을 예우하고 지원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공사상 소방공무원 지원에 관한 조례」가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의회 허준 의원이 발의해 의결된 조례에서는 시장이 소방공무원의 질병진료와 특수건강진단 등을 위해 관내 의료기관중 지역소방전문치료센터를 지정·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유족, 부상을 입은 소방공무원과 그 가족의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사고예방 조치계획, 공사상 소방공무원 실태조사, 부상 소방공무원 진료 및 요양, 생활안정 지원시책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지원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 밖에 순직 소방공무원의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맞춤형 단체 보험 가입, 취·창업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인천소방안전본부는 올해 소방차량·장비 보강화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소방차량의 경우 고가차, 화학차, 구급차 등 27대가 교체되고 구조버스, 생활안전차 등 6대가 신규로 도입되며, 특수방화복, 소방장갑 등 소방관 개인안전장비 또한 대폭 보강돼 지난해 노후율 7.1%에서 올해는 제로화를 노리고 있다. 소방관서 신설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종도에 공항소방서가 오는 5월 개서 예정으로 현재 청사 신축 중에 있으며, 서구 청라에는 청라119안전센터가 하반기에 들어설 예정이다.
Copyright @2012 DBKnetworks Corp.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