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서울시 최종합격자 현황을 보니…
여성 51.2%, 20대 51.6%
서울시가 지난 5일 2014년 서울시 시험 최종합격자 2,061명의 현황(76,749명 실제 응시, 2,999명 필기합격)을 공개한 결과(사회복지직 제외) 최종합격자의 51.2%가 여성이고 51.6%가 2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합격자의 63.6%가 대졸이상의 학력이고 71.9%가 서울과 경기 거주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과 경기 외 인천(4%)과 경남(3.6%) 거주자의 비율이 뒤를 이었다. 올 서울시 성적별 분포를 살펴보면 75점~79점이 912명(44.2%), 80점~84점이 290명(14%)으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최종합격자 중 1,356명(65.7%)이 자격증으로만 가산점을 받았고 593명(28.7%)은 가산점 혜택을 얻지 못했다. 취업보호 또는 취업과 자격증을 합한 가산점을 받은 수는 112명(5.4%)이었다. 지난 2013년 서울시 최종합격자 1,021명의 현황을 보면(사회복지직 제외) 최종합격자의 65.3%(667명)가 여성이었고 63%(645명)가 20대로 나타났다. 또한 합격자의 65.1%(665명)가 대졸이상의 학력을, 68.1%(696명)가 서울·경기도 거주자였다. 합격자의 72%(736명)가 자격증만으로 가산점을 받았고 214명(20.9%)은 가산점 혜택을 얻지 못했다. 지난 2013년과 2014년 서울시 시험 최종합격자 현황을 비교해볼 때 수치로만 보면 2014년 시험은 여성 비율이 2013년 대비 줄어든 모습이고 20대 합격자 비율로 줄어든 모양새다. 그러나 선발규모가 다르기 때문에 여성과 20대 합격자의 비율이 줄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4년 서울시 시험에서 절대다수가 택하는 일행 9급(일반) 최종합격자 현황을 살펴보면 727명 선발에 46,032명이 실제 시험을 치렀고 1,113명이 필기했다. 선발인원은 727명이었으나 최종적으로 1명이 더 추가된 728명이 최종합격자로 정해졌다. 일행 9급 최종합격자 728명 중 510명(70%)이 여성이었고 471명(64.6%)이 20대였다.(30대는 30.7%) 최종합격자의 69.3%(505명)가 대졸이상 학력이었고 71%(517명)가 서울·경기 거주자였다. 일행 9급 합격자 중 자격증만으로 가산혜택을 받은 수는 509명으로 69.9%의 비율을 차지했다. 지난해 서울시 사회복지직 최종합격자 현황(일반)을 보면 273명 선발에 3,173명이 실제 시험을 치렀고 414명이 필기에 합격했다. 필기합격자와 필기추가합격자(281명)를 거쳐 최종적으로 283명이 최종합격하게 됐다. 최종합격자 283명 중 217명(76.6%)이 여성이었고 20대는 152명(53.7%)이었다. 합격자의 88.6%(251명)가 대졸이상 학력이었고 80.5%(228명)가 서울·경기 거주자였다. 자격증으로 가산혜택을 받은 수는 169명(59.7%), 가산점 혜택을 받지 못한 수는 132명(46.6%)이었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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