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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직 9급, 시험일정 “막 오른다” - 16일~22일 접수…응시지역 선택 신중히
  2015-01-15| 조회수 925
법원직 9급, 시험일정 “막 오른다”
 
16일~22일 접수…응시지역 선택 신중히 
 
올해 법원행정처 시행 9급 공채시험의 원서접수가 금주에 시작, 2015 공무원 시험일정의 포문을 열게 됐다. 이번 시험의 원서접수는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접수기간이 짧은 만큼 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원서접수 기간을 놓쳐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며 또한 접수 시 유의사항을 정확히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험생들은 응시지역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올해 예년과 마찬가지로 법원행정처 시행 9급 공채시험 응시지역은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5곳이다.

법원행정처는 “응시원서 접수 시 표기한 응시지역에서만 필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며 “응시지역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응시원서 접수기간 내에는 응시직렬, 응시지역 등의 기재사항을 수정할 수 있으나, 접수기간이 종료한 후에는 기재사항을 변경할 수 없다”고 전한 후 “응시자는 일반, 저소득층 또는 장애인 구분모집 중 하나를 선택하여 응시하여야 하며, 저소득층 또는 장애인 구분모집에 응시할 경우에는 응시구분 해당란에 이를 체크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법원행정처 시행 9급 공채시험 최종선발예정인원은 360명으로 지난해보다 50명 감소했다. 

각 분야별로는 법원사무직 338명(일반 311명, 장애인 24명, 저소득층 3명), 등기사무직 22명(일반 20명, 장애인 1명, 저소득층 1명) 등이다. 

법원행정처는 2015년도 법원직 9급 시험의 원서접수를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하고 이 기간 동안 도전장을 낸 자들을 대상으로 필기시험을 3월 7일 실시할 예정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같은달 27일 발표하며 면접시험은 4월 7일 진행, 최종합격자는 4월 15일 확정·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시험과목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법원사무직의 경우 헌법, 국어, 한국사, 영어, 민법, 민사소송법, 형법, 형사소송법이며, 등기사무직은 법원사무직 시험과목 중 형법과 형사소송법 대신 상법(총론·회사편)과 부동산등기법을 실시한다.

가산특전을 받고자 하는 자는 필기시험 시행 전일(3월 6일)까지 해당 요건을 갖추어야하며(자격증 가산특전의 경우 자격시험에 최종합격한 자 포함), 반드시 필기시험 당일 답안지 해당란에 표기해야만 가산특전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최종 410명을 선발할 예정이었던 지난해 법원행정처 시행 9급 공채 시험에는 6,825명이 지원해 1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예정인원이 50명 감소한 올해는 과연 몇 명이 몰릴 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법원직 9급 선발규모를 살펴보면 △2008년 295명(법원사무 279명, 등기사무 16명) △2009년 120명(법원사무 106명, 등기사무 14명) △2010년 230명(법원사무 174명, 등기사무 46명) △2011년 380명(법원사무 323명, 등기사무 57명) △2012년 435명(법원사무 391명, 등기사무 44명) △2013년 380명(법원사무 358명, 등기사무 22명) 등이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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