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직 9급 공채시험의 시행계획이 5일 공고됐다. 법원행정처에 따르면 이번 시험의 선발예정인원은 360명 내외로 410명 내외를 선발한 지난해보다 50명(12.2%) 줄었다.
지난해는 전년도에 비해 채용규모가 7.9% 증가했지만 올해 채용규모가 소폭 감소하면서 지난해 채용증가로 미소 지었던 법원직 수험생들의 표정이 한결 어두워지게 됐다.
직렬별 선발예정인원은 △법원사무직-일반 311명, 장애 24명, 저소득 3명 △등기사무직-일반 20명, 장애인 1명,저소득 1명이다. 가장 많은 수험생이 지원하는 법원사무일반은 지난해(354명)보다 12.1% 감소했다.
필기시험은 작년과 비슷한 시기로, 3월 첫째 주 토요일인 3월 7일 치러진다.
응시원서는 오는 16일 금요일부터 접수를 시작하며 22일 목요일까지 진행된다.
원서접수 취소마감일은 1월 25일까지다. 학력, 경력, 거주지 제한이 없으며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