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2015년 지역인재 9급 견습직원 선발시험 시행계획’을 지난달 31일 공고했다.
올해 선발인원은 150명으로, 작년보다 10명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채용인원은 2013년 119명, 2014년 140명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직렬별 선발예정인원은 회계 20명, 세무 25명, 관세 10명, 농업 25명, 계리 35명 등 10개 분야에서 다양하게 선발하며, 분야별로는 한 광역자치단체에서 20%를 넘을 수 없도록 제한해 전국에서 고르게 선발한다.
시험계획에 따르면 특성화고, 전문대학 등에서 학과성적 상위 30% 이내 등 자격요건을 갖춘 우수한 졸업(예정)자를5명까지 추천할 수 있으며, 8월 29일 필기시험, 10월 17일 면접시험을 통해 합격자를 정한다.
최종 합격자는 2016년에 중앙부처에서 6개월간 견습직원으로 근무 후 임용심사를 거쳐 일반직 9급 공무원으로 채용된다.
특히, 올해 선발시험에서는 자격증 가산제도를 도입해 학교에서 전문교육을 성실히 이수하고, 해당분야에서 기술·전문성을 갖춘 사람을 적극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