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하반기 국가직 시간선택제 서류합격자 499명
오는 26일~30일 면접
인사혁신처가 2014년 하반기 국가직 시간선택제 서류합격자 499명을 지난달 30일 밝혔다. 처는 지난해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했고 이에 3,473명이 지원(19.8대 1)했다. 지원자 중 499명이 서류를 통과하게 됐다. 합격자 전원은 오는 13일까지 기관이 요구하는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이후 26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되는 면접에 응시해야 한다. 면접장소는 오는 13일 공개된다. 금번 국가직 하반기 시간선택제 선발인원은 175명으로 서류합격자 전원이 면접에 응시할 경우 약 2.8대 1의 경쟁을 하게 된다. 30개 부처에서 선발이 이뤄지는데 원서접수 결과 국가보훈처가 43.7대 1(12명 선발에 567명이 지원)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조달청, 외교부 등 기관에서 각 46.5대 1, 43.1대 1, 34.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류합격자는 대부분 직렬에서 3~8명 정도로 정해졌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세청은 12명~18명으로 가장 많은 서류합격자를 냈다. 한편 지난해 처음 실시된 국가직 시간선택제 선발은 상·하반기로 나뉘어 진행됐다. 상반기에는 208명 선발에 5,084명이 지원했고, 하반기에는 175명 선발에 3,473명이 지원했다. 총 393명 선발에 8,557명이 지원한 결과다. 국가직 시간선택제는 지방직과 달리 서류와 면접으로만 하는 특채형식으로 진행됐고 30~40대 지원자가 전체 82%, 여성지원자는 전체 90% 수준을 차지했다. 제도 시행 취지에 맞게 경력단절 여성의 지원이 강세를 이뤘다고 볼 수 있다. 올해 지방직 시험에서 시간선택제 선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국가직에서도 선발이 확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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