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회복지직 “줄어도 너무 줄었다”
36명 선발예정…지난해의 3분의 1도 안돼
금년도 대구시 사회복지직 공무원시험의 채용인원이 지난해보다 대폭 줄어들었다. 대구시는 지난 2일 ‘2015년도 사회복지직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최종 36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는 129명을 선발했던 지난해대비 73.8%p나 줄어든 수치인 셈이다. 각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9급 일반 26명, 저소득층 2명, 장애인 4명, 시간선택제 4명 등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며 필기시험은 3월 14일 실시된다. 이후 필기시험 합격자를 4월 10일 발표하고 마지막 관문인 면접시험을 같은달 30일 진행해 최종합격자는 5월 15일 결정하게 된다. 이번 대구시 사회복지직 공무원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18세 이상이어야 하고 사회복지사 1급·2급 또는 3급 자격증을 소지한 자여야만 한다. 또한 거주지의 경우, 2015년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시험(면접시험)일까지 계속해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광주광역시로 돼 있거나, 2015년 1월 1일 이전까지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광주광역시로 돼 있었던 기간을 모두 합산해 총 3년 이상인 사람은 응시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대구시 사회복지직 공무원시험의 경우 최종 129명 선발예정에 2,045명이 원서를 접수하면서 1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절대다수가 택하는 사회복지 9급(일반)에는 106명 선발에 1,858명이 지원, 17.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는 선발규모가 이보다 대폭 줄어들면서 지원자가 얼마나 몰릴지, 경쟁률은 얼마나 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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