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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면접 필기성적 고득점자 탈락 있어 - 인사처 “방심과 자만은 금물”
  2014-12-13| 조회수 1083
국가직 면접 필기성적 고득점자 탈락 있어
 
인사처 “방심과 자만은 금물”
 
올 국가직 면접에서는 필기성적 고득점자도 탈락하는 결과가 일부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바뀐 면접 평가 방식에 따라 면접을 아주 잘 봐서 전체 20% 안에 드는 우수생이 되거나, 그렇지 않다면 보통 평가를 맞고 필기성적을 합산해 합격하는 방법을 응시자들은 모색할 수 있다. 미흡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 대부분이 보통을 맞는다고 할 경우, 필기성적을 반영해 최종합격자가 결정될 수 있기 때문에 커트라인 근처에 점수가 형성된 응시자들은 면접을 부담스러워 할 수 있고, 커트라인 이상 점수를 맞은 응시자들은 다소 여유 있게 면접에 응시할 수도 있다. 필기성적 반영이라는 점이 응시자들에게는 면접에 임하는 마음가짐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수험 전문가는 봤다. 

필기성적이 좋은 응시자들은 면접을 자칫 소홀하게 준비할 수 있어 오히려 안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는 것. 실제 올 국가직 7급 면접에서는 필기성적이 좋은 응시자들 일부가 면접에서 미흡을 받아 최종합격에서 멀어진 사례가 나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 면접 수험 전문가는 “같이 공부한 응시자 대부분이 합격했으나 커트라인 근처의 점수를 맞은 응시자 중에서 면접탈락자가 나왔고, 필기 고득점자가 면접에서 탈락했다는 소식도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다른 수험 전문가는 “지난해 필기 수석자가 면접에서 떨어졌지만 올해는 정말 준비를 열심히 해서 결국 최종합격하게 됐다”며 “그러나 다른 직렬에서는 필기 최고점자가 면접에서 불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필기성적이 높아도 면접에서 미흡을 받아 불합격하게 된 것이다. 이에 그는 “이필기성적이 좋다고 면접 준비를 소홀히 한다면 최악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면접 평가 방식이 바뀐 만큼 현 방식에 맞게 전략적으로 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인사혁신처 채용최고관리자는 “사전점수공개제로 응시자들이 자신의 점수를 일찍 알고 면접 준비를 했다는 것도 면접 결과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금번 면접에서 필기성적 하위권인 응시자가 우수를 맞는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필기성적이 높다고 방심한다면 미흡 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 자만은 금물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7급 면접에서 응시자들을 5급과 비교해 볼 때 준비가 다소 덜 된 느낌이었다는 면접위원들의 평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응시자들이 기존 개인발표, 사전조사서 면접 기출을 통해 공무원으로서 준비된 마음을 가지고 대비에 철저를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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