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회복지 추가시험 필기합격자 33명
진주시 405.97점 최고, 3월 시험보다 높아
경상남도가 지난 1일 실시된 사회복지 추가시험 필기합격자 22명을 발표했다. 도는 지난 14일 이같이 밝히며 필기합격자에 대한 면접일정을 안내했다. 도에 따르면 금번 사회복지직 추가시험 필기합격자는 일반모집 27명, 장애모집 1명, 시간선택제 3명 등 총 31명이다. 일반모집과 시간선택제 모집에서는 정원 수준에 맞게 합격자가 결정됐지만, 장애모집과 저소득 모집에서는 과락자가 발생해 필기합격자가 일부 나오지 않았다. 특히 저소득모집에서는 임용예정기관인 창원과 진주, 김해시 모두 필기합격자가 나오지 않았다. 필기합격자 전원은 오는 21일 도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는 면접에 응시해야 한다. 면접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되기 때문에 면접대상자들은 일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해 응시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면접은 우수와 보통, 미흡으로 평가하며 최종합격자는 오는 28일 확정된다. 금번 도의 추가시험 선발예정인원은 33명으로 필기합격자 31명에 2명 초과된 수지만 정원에 맞게 필기합격자가 정해졌어도 면접탈락 위험은 있으므로 면접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을 보인다. 금번 도의 사회복지직 추가시험 응시지역별 합격선(일반·최고점)은 진주시가 405.97점(최저 351.29점)으로 가장 높았고, 양산시 390.84점(최저 369.91점), 창원시 389.29점(363.79점), 함양군 388.59점(388.59점 동일)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 3월 22일 실시된 도 사회복지직 공채에서는 창녕군이 419.15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고, 창원시가 391.02점, 진주시가 390.23점을 나타낸 바 있다. 지난 3월 공채 때에는 진주시가 390.23점으로 지역 중 세 번째로 높은 최고점을 보였으나 금번 추가시험에서 진주시는 응시지역 중 가장 높은 405.97점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추가시험에서도 역시 수험생 경쟁이 치열했음을 알 수 있다. 시간선택제 모집에서는 하동군이 367.47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금번 도의 추가시험 출원인원은 1,184명(남 318명, 여 866명)이었고, 서류에서 863명(남 224명, 여 639명)이 통과했다. 서류통과자 중 707명(남 189명, 여 518명)이 실제 시험을 치렀고, 31명(남 7명, 여 24명)이 필기에 합격했다. 추가시험 지원자의 73.1%가 여성이었고, 실제 시험을 치른 응시자도 여성이 73.2%로 대부분이었다. 또한 필기합격자의 77%가 여성으로 나타났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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