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9급, 필기 추가합격자 144명 ‘환호’
14일까지 면접 등록…29일, 추가 면접시험 ‘시행’
올해 국가직 9급 공채 필기시험 추가 합격자가 발표되면서 응시생 및 수험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분위기다. 안전행정부는 지난 7일 2014년도 국가직 9급 공채 필기시험에서 추가 합격한 144명의 명단을 발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면접시험에 대해 공고했다. 이에 따른 추가합격자는 총 144명으로 ▲일반행정 9급 12명(일반 7명, 저소득 3명, 장애인 2명) ▲우정사업본부 9급 73명(일반 66명, 저소득 6명, 장애인 1명) ▲고용노동부 9급 25명(일반 20명, 저소득 1명, 장애인 4명) ▲보호 2명(여 1명, 저소득 1명) ▲관세 2명(저소득 2명, 관세 1명) ▲전기 9급 5명 ▲농업 9급 8명 ▲임업 9급 8명 ▲시설 6명 ▲방송통신 4명 등이다. 추가합격자의 합격선(일반 기준)은 △일반행정 9급 대구·경북 383.98점, 울산·경남 388.62점 등 △우정사업본부 대전·세종·충남 367.64점, 충북 362.70점 등 △고용노동부 대전·세종·충남·충북 374.21점, 광주전남 373.72점 등 △일반농업 9급 78점 △산림자원 9급 74점 △시설 83점 △방송통신 65점 등을 기록했다. 안행부는 이들 추가합격자 중 면접시험 등록자(14일까지)에 한해 오는 29일 면접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같은 시험은 지난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했던 국가직 9급 면접시험과 동일한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날 시험은 오후 12시 30분부터 18시까지 진행되며, 응시대상자는 시험당일 오후 12시 30분까지 aT센터 제2전시관으로 출석해야 한다. 안행부 관계자는 “이번 면접시험은 개별면접으로 구성되고 약 30분 내외의 시간으로 진행된다”면서 “응시자들은 시험 당일 응시표, 신분증, 필기구를 지참하고 지정된 일시에 해당 면접시험 장소로 출석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렇게 진행된 추가면접시험의 합격자는 오는 11월 11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앞서 지난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첫 번째 면접시험에는 3,131명이 응시한 바 있다. 그 결과 실제 시험을 치르고 나온 수험생들은 사전조사서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압박질문이 종종 등장했다고 전했다. 결코 만만하게 볼 수 있는 전형이 아니었다는 것이 응시자들의 중론이었던 것. 이에 이번 추가 면접시험 또한 응시대상자들은 보다 철저한 준비를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공혜승 기자 news@kgosi.com<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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