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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직 9급, 결전 어디서? - 9월 27일 필기 시행…목동중 등 3개교에서
  2014-09-23| 조회수 717
국회직 9급, 결전 어디서?
 
9월 27일 필기 시행…목동중 등 3개교에서 
 
오는 27일에 치러지는 국회직 9급 공개채용시험의 필기시험은 목동중학교 등 서울소재 3개교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국회사무처는 지난 19일 2014년도 국회사무처 시행 9급 공채 필기시험 시간 및 장소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오후 2시부터 3시 4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시험은 직렬에 따라 시험장소는 세 곳으로 나뉘며 우선 사서직(745명), 전기직(179명), 토목직(318명)은 목동중학교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또 속기직(391명), 경위직(620명)은 관악고등학교, 나머지 전산직(530명), 방송촬영(171명), 방송기술(277명)은 백석중학교에서 실시된다. 

시험장소가 공고됨에 따라 수험생들은 본인의 응시번호에 맞는 시험장을 확인하고, 교통편 및 소요시간을 꼼꼼히 확인하여 정해진 시간 안에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시험당일 수험생들은 오후 1시 30분까지 해당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앉아 시험관리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또 본인 확인을 위해 반드시 응시표와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소지하여야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만약 응시표를 분실한 응시자는 시험 전일까지 재출력이 가능하니 이 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올해 국회직 9급 시험의 선발예정인원은 총 23명으로, 속기직 5명, 사서직 7명(일반 6명. 장애 1명), 경위직 4명, 전산직 1명, 방송직(촬영) 1명, 방송직(방송기술) 2명, 전기직 2명, 토목직 1명 등이다. 

원서접수 결과, 최종 3,148명이 지원, 약 136.8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렬별 경쟁률(출원현황)을 살펴보면 ▲속기직 58.2대 1(5명 선발에 291명 지원) ▲사서직 124.1대 1(6명 선발에 745명 지원), 장애 17대 1 ▲경위직 155대 1(4명 선발에 620명 지원) ▲전산직 530대 1(1명 선발에 530명 지원) ▲촬영직 171대 1(1명 선발에 171대 1) ▲방송기술 138.6대 1(2명 선발에 179명 지원) ▲전기직 89.5대 1(2명 선발에 179명 지원) ▲토목직 318대 1(1명 선발에 318명 지원) 등이다. 

한편 올해부터 한국사가 시험과목으로 도입되고 일부 전공과목이 교체되는 등 새로운 변화를 맞은 국회직 9급 시험은 지난해의 경우 직렬별로 평이 갈리지만 전체적으로 전공과목의 난이도가 높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올해의 경우 제도가 바뀐 첫 해이니 만큼 난이도를 크게 높이거나 하지 않은 무난한 수준의 출제가 예상되는 가운데 실질경쟁률인 응시율에도 수험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응시대상자 1,010명 중 394명만이 응시하면서 38.97%의 응시율을 기록했고 이는 2012년도(50.9%)에 대비 12%나 낮아진 수치로 역대 최저의 응시율을 기록해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정답가안은 시험 당일 오후 7시에 발표되며 이를 통한 정답이의제기는 이달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10월 10일 확정·발표될 예정이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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