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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5 지방직 7급 “자신감을 가져라” - 오답노트, 심화문제풀이로 최종 마무리 필요
  2014-09-17| 조회수 683
D-25 지방직 7급 “자신감을 가져라”
 
오답노트, 심화문제풀이로 최종 마무리 필요
 
올해 지방직 7급 필기시험이 바짝 다가왔다. 이에 수험생들은 10월 11일 실시되는 필기시험에 앞서 마인드 컨트롤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해 지방직 7급 필기고사장.
 
지방직 7급 공무원시험이 4주 앞으로 다가온 시점.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이 기간을 어떠한 전략과 마음가짐으로 준비하느냐에 따라 합격과 불합격이 결정될 수도 있는 중요한 시기다. 

이번 지방직 7급 시험을 끝으로 2014년도 큼지막한 채용일정을 마무리가 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더욱더 긴장감을 느끼면서 시험 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분위기다. 

한 수험생은 “앞서 발표한 시험들의 결과가 좋지 않아서 남은 건 이번 7급시험이라는 생각에 부담감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면서 “바늘구멍보다 작은 지방직 7급시험이라 사실 크게 기대를 하고 있는 않지만 마지막까지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고 전하기도 했다. 

2012년도의 경우 실제 시험을 치르고 나온 수험생들은 영어 과목의 난이도가 높았다고 전하고 있다. 또 헌법과목의 난이도도 만만치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해 역시 국어·한국사·행정법·경제학 과목은 비교적 무난한 난이도로 출제된 반면 영어·헌법은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2년 연속 비슷한 난이도평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수험생들은 최근 시험의 출제유형 분석과 모의고사 및 고난이도의 문제풀이를 통해 보다 철저한 마무리가 필요해 보인다. 특히 오답노트 정리는 수험생들이 절대 빼놓아선 안될 과정으로 손꼽힌다. 

또한 시간분배가 관건인 시험이라는 특성을 인지하고 전략을 세워 보다 실전감각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수험전문가들은 조언한다. 

14개 지자체에서 총 144명의 일행 7급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는 총 23,859명이 출원하면서 선발규모는 전년대비 10.6% 감소한 반면 지원자는 2.7%가량 증가하면서 더욱더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이렇게 치열해진 경쟁 속 마무리 준비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반드시 합격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이라고 합격생들과 수험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이 시점은 사실 남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와 싸우는 기간이라고 볼 수 있다. 경쟁률이나 합격선 등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정신력을 길러 자신감을 갖고 시험에 임하는 자세를 만들어놔야 한다는 것. 

■ 세부시험장소 공고, 10월 초까지 이어져

응시번호에 따른 세부적인 시험장소는 광주의 경우 전남중학교와 전남공업고등학교에서 치러진다고 공고했으며, 나머지 지자체의 경우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초까지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니 수험생들은 이를 꼭 확인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한 수험전문가는 “각 지자체별로 공고하는 시험장소를 필히 확인하고 교통편 등을 사전에 미리 알아봐야 할 것”이라며 “시험 당일 효율적인 동선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일교차가 큰 환절기인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 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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