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지방직 시간선택제 현황은?
광주?부산 등 치열
올해 지방직 시간선택제 일행 9급 선발규모는 전국 398명이고, 4,217명이 지원, 평균 약 11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시간선택제 선발규모를 살펴보면 경기와 전남이 각 60명, 54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이 38명으로 뒤를 이었다. 울산과 세종, 제주 등 지역은 10명 미만의 수를 뽑았다. 시간선택제 선발은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을 도모하는 것으로 민간?국가기관서 고용률 70% 수준을 끌어올리는 제도 실현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첫 실시된 것이다. 지방직 시간선택제 선발은 전체 선발인원의 5% 안팎수준에서 뽑았다. 올 지방직 일행 9급 시간선택제에서는 선발규모가 큰 경기도가 가장 지원자가 많았고(445명), 이어 광주가 273명, 부산이 268명, 경남은 235명으로 뒤를 이었다. 울산과 세종, 강원, 제주 등 지역은 지원자가 100명을 넘지 않았다. 합격선은 전 지자체 중 경남이 378.68점으로 가장 높았고, 충북과 충남이 각 347.5, 341.82점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합격선을 보인 곳은 294.83점의 세종시였다. 시간선택제 선발은 보통 공무원 시험에 올인하는 수험생보다 제도 시행의 취지대로 30대 이상 경력단절여성의 지원이 활발하다는 것이 지자체 관계자의 귀띔이다. 첫 시행인데도 불구, 올해 생각보다 많은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기관 관계자는 분석했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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