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9급 필기 끝
면접 10월 11일
올해 지역인재 9급 견습직원 선발 필기시험이 지난달 30일 서울 역삼중학교에서 실시됐다. 지역인재 9급 시험은 올해 3번째 시행되는 것으로 채용은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종합고(관련학과) 등에서 학과성적 상위 30% 이내 졸업(예정)자를 추천받아 필기?면접시험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 후, 6개월간 견습근무 및 심사를 거쳐 이뤄진다. 지역인재 9급과 같이 실시됐던 기능인재 선발은 지난해 말 기능직 폐지에 따라 올해부터는 선발하지 않게 됐다. 지역인재 9급 시험 필기에서는 국어와 영어, 한국사 등 3과목을 치렀고 문제수준은 지역인재 시험의 수험생호응이 높아짐에 따라 일반직 9급 수준까지 오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지역인재 9급 선발규모는 120명이었고 752명이 지원해 6대 1 수준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지역인재와 같이 실시됐던 기능인재 시험에는 410명이 지원, 8대 1 수준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부터 기능인재 선발이 폐지되고 기능인재에 지원 요건이 지역인재에도 적용됨(전문대 졸업 지원 가능)에 따라 올해 선발규모는 지난해보다 다소 많아질 것이라는 수험생의 전망이 있었다. 안행부에 따르면 올해 지역인재 9급 지원자는 1,027명으로 전년대비 약 36%가량(275명) 늘어난 결과다. 이에 따른 경쟁률은 약 7.3대 1 수준이다. 지난해 지역인재 시험 응시율은 84%, 기능인재는 83%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역인재 시험은 학교추천을 받아서 진행되기 때문에 응시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편이라고 기관 관계자는 전하고 있다. 이에 올해도 응시율이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 좀 더 지나봐야 정확한 집계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필기합격자는 선발예정인원의 1.5배수까지 선발하며 동점자는 모두 합격자로 처리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 지역인재 9급 선발규모는 행정직군 70명, 기술직군 50명, 우정직 20명(기능인재 폐지에 따라 지역인재로 편입) 등 총 140명이다. 행정직군 직렬별 선발규모를 보면 회계 25명, 세무 25명, 관세 20명이고, 기술직군 직렬별 선발규모는 공업 10명, 농업 20명, 임업 6명, 환경 4명, 시설 3명, 전산 4명, 방송통신 3명이다.금번 지역인재 9급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16일 발표되고 합격자에 한해 내달 6일 서류전형이, 11일에는 면접이 진행된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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